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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웅의 품격', 임영웅 콘서트 미담 잇따라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5-27 26,136 Dailymotion

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가 어제와 그제 이틀 간 상암벌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참석한 관객만 약 10만 명. <br /> <br />공연을 앞두고 몰려드는 팬들이 환하게 손을 흔들며 이날 상암은 하늘색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눈에 보기에도 길게 늘어선 줄이 임영웅 씨의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성황리에 공연이 치러진 데다 각종 미담까지 이어지며 찬사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임영웅 콘서트를 찾은,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현장 스태프가 업어서 자리로 안내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눈에 띄는 곳곳에 색깔별로 안내선을 표시해 헷갈리지 않고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고요. <br /> <br />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쿨링존, 의무실과 장애인 전용석도 마련하는 등 중장년층 관객들 배려가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잔디 훼손을 우려해 그라운드 안에 관객을 들이지 않도록 좌석을 배치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문화평론가는 임영웅 씨 공연 현장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하재근 / 문화평론가 : 그동안 우리나라 공연에서 관객들이 푸대접을 받는다는 인식이 조금 있었는데, 임영웅 공연에서 진행요원들이 친절도를 올리면서 관객들이 제대로 대접받는, 그러한 인식이 생기면서 우리 공연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, 또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가수들 공연 대관을 잘 안 하려고 했었는데 그 이유가 잔디가 훼손되는 문제 때문인 것 같거든요. 임영웅 씨가 이번에 운동장을 완전히 비우면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수가 잔디를 훼손하지 않고도 공연할 수 있는 하나의 전범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공연 전 연습장에선 소음으로 죄송하다며 이웃에 참외를 돌리고, 공연 도중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꼭 말해달라고 당부했다는 훈훈한 목격담이 줄을 이으며 공연장 안팎에서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5271257503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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